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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ric Kandel’s ‘In Search of Memory’

지난 학기부터 진행하고 있는 나의 첫 연구 주제는 ‘Computational Modeling for Motor Memories’이다.

처음에는 논문 위주로 State of the Art를 쫓아가고 필요한 Background Knowledge는 관련된 수업을 들으면서 보충을 했는데, 아무래도 기본 배경 지식이 많이 부족한 것 같아서 다른 책들을 찾아 보기 시작했다.

그러다 이달 초에 Amazon.com에서 뉴로사이언스 분야의 책들을 검색하는 중, 마침 Eric Kandel이 Memory에 대한 책을 출간한 것을 보고 바로 구매 했다. 책 제목은 ‘In Search of Memory’.

Eric Kandel은 콜롬비아 대학의 교수로써, 뉴로사이언스 분야의 바이블인 ‘Principles of Neural Science’의 공저자이며, 2000년에 노벨상을 수상한 저명한 뉴로사이언티스트이다.

이런 대가가 Memory에 대해 쓴 최근 서적이라니! 막대한 기대를 가지고 책을 펼친 순간!

오호라;

자서전이었다. -ㅂ-;

하앗;

대략 1분간 좌절해 있다가, 재미삼아 읽기 시작했는데,

음, 나름 ‘느낌’이 있네. -_-; 논문과 전공 서적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저명한 과학자들 간의 뒷 이야기들과, 50여년의 뉴로사이언스 역사 동안 변화해온 이 분야에서의 분위기 등등 꽤 흥미진진하고 재밌는 내용이 많다.

그래서,

안 그래도 뉴로사이언스에 대한 가벼운 이야기들을 한 번쯤 옮겨 보고 싶었는데, 좋은 책도 읽게 되고 했으니, 앞으로 종종 뉴로사이언스 분야의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이 곳에 남겨볼까 한다.

그럼 이만, 홍홍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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