Review Work
2016년 돌아보기 - 일
2016년은 회사가 크게 성장한 해였다.
- 직원 수 26명으로 증가
- 매출 3배로 증가
- 포춘 250/25/10 회사와 계약
- $1MM+ 단일 계약 성사
- $9MM 시리즈 A 투자 유치
덕분에 나도 아주 바빴다.
영업 미팅과 투자 미팅으로 뉴욕, 시애틀, 달라스, 디트로이트, 덴버, 샌디에고 등지로 출장도 잦았다. 4사분기에는 빡빡한 계약 납품 스케줄로 연구개발은 거의 손을 놓아야 했다.
안 좋은 일도 있었다.
지난 4월, 창업 CEO가 물러나고 초기 투자자 중 한 명이 CEO가 되었다. 결국, 창업 CEO는 올해 초에 회사를 떠났다. 개인적으로 4명의 창업 멤버 중 가장 친했기에 안타까움이 컸다. 하지만 회사가 커가며 있을 수 있는 많은 안 좋은 일 중 한 가지이고 결과가 더 안 좋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.
회사가 커가는 것을 느끼며 매일 나에게 묻는다.
- 나와 팀은 회사의 성장에 제 몫을 하고 있는가
- 나와 팀은 회사가 성장하는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가
2017년이 회사와 나와 팀에게 최고의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.